‘김무명’ 오늘(23일) 시즌1 마무리…장영남 출연

입력 2017-12-2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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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 오늘(23일) 시즌1 마무리…장영남 출연

배우 장영남이 오늘(23일, 토)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김무명을 찾아라’ 여섯번째 추리 설계자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추리단’ 4인은 여자 컬링 선수들 속 무명배우 2인 찾기에 나선다. 배우들은 단시간의 훈련으로 습득하기 어려운 컬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연예인 추리단’의 혼란을 최고조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간 무명배우 추리에서 전패를 기록한 ‘연예인 추리단’이 과연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장영남은 1995년 연극으로 데뷔해 오랜 무명 시절을 경험한 바 있기에 그 누구보다 무명배우들의 절실함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추리 설계자’로의 몫을 톡톡히 해낸 것. 이어 “‘김무명을 찾아라’에 출연하는 배우분들보다 제가 조금 더 일찍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것뿐이지 사실 늘 김무명이라는, 무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절실함이 비슷하다”며 묵직한 진심을 전한다. 또한 “배우는 늘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 그런 면에 있어 통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무명을 찾아라’의 진정성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무명을 찾아라’를 연출하는 박종훈PD는 “추석 특집에 이어 정규로 돌아온 ‘김무명을 찾아라’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무명배우들이 주인공인 ‘김무명을 찾아라’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준 무명배우뿐 아니라 열정과 간절함으로 꿈을 꾸고 있는 모든 무명배우들이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무명을 찾아라’는 재정비 시간을 거쳐 2018년 2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올 예정이니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스타가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추리 설계자’인 인기스타는 ‘김무명’을 숨기고, ‘김무명’은 특정 장소에 소속된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이에 맞서는 ‘연예인 추리단’은 여러 사람들 속에서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오늘(23일, 토) 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를 거쳐 2018년 2월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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