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측 “영화 ‘말모이’ 출연? 검토 단계” [공식입장]

입력 2017-12-27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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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측 “영화 ‘말모이’ 출연? 검토 단계” [공식입장]

배우 유해진이 영화 ‘말모이’에 출연할까.

27일 한 매체는 영화계의 말을 빌려 “유해진이 영화 ‘말모이’에 출연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해진은 주인공 두 캐릭터 중 한 명을 맡을 예정. 이에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의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말모이’는 한국에서 최초로 편찬을 시도한 현대적인 국어사전. 영화는 이를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택시운전사’를 만든 더 램프가 제작하고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를 쓴 엄유나 작가가 연출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모이’는 또 다른 주인공을 비롯해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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