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콤 마니?”…‘커뮤터’ 리암 니슨, 한국어는 참 어려워

입력 2017-12-27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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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콤 마니?”…‘커뮤터’ 리암 니슨, 한국어는 참 어려워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가 다가오는 2018년을 맞이해 리암 니슨의 한국어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논스톱’에 이어 리암 니슨 표 브랜드 액션 3부작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가 2018년을 맞아 국내 팬들에게 한국어 새해 인사를 전하는 리암 니슨의 깜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리암 니슨의 중후한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어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NG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모국어인 영어로 새해 인사를 건넨 뒤 서툰 한국어로 서프라이즈 새해 인사를 건네는 리암 니슨의 장난기 어린 모습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동시에 할리우드 대표 친한 배우로서의 친숙함을 더한다.

한국어 새해 인사가 끝난 뒤 바로 이어지는 NG 영상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던 리암 니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서툴지만 또박또박 한 글자씩 한국어 인사를 연습하던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무섭다”라며 투정을 부리고, “새해 복 많이”를 “세레 콤마니”로 발음하는 실수로 귀여운 모습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완벽한 발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대박!”을 외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층 고조시킨다.

이렇듯 한국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하는 리암 니슨의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는 ‘테이큰’‘논스톱’에 이어 리암 니슨 액션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을 대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작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케일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총격전,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통쾌한 육탄전을 비롯해 스릴 넘치는 열차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가올 2018년을 맞아 리암 니슨의 한국어 새해 인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는 오는 1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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