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고별 기자회견, 높은 시청률 기록… 순간 최고 23.7%

입력 2017-12-27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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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의 일본 프로야구 고별 기자회견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7일 “지난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오타니 고별 기자회견’의 시청률이 총 55%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의 기자회견은 5개의 방송사가 생중계했다. 이 중 삿포로텔레비전(STV)가 18.2%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어 NHK 12.4%, 홋카이도 텔레비전(HTB) 11.5%, 홋카이도 방송(HBC) 6.8%, 홋카이도 분카방송(UHB) 6.1%의 순으로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을 웃돌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STV의 23.7%였고 현장에는 무려 1만 3000명의 관중이 찾았다. 오타니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다.

오타니는 이날 “일본에서 배운 것을 미국에서도 펼치겠다. 내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야구를 배우는 선수로 살겠다”고 말했다.

이제 오타니는 개인 훈련을 실시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비한다. 또한 2018년 2월에는 첫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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