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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가 27일 조성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지난 2014년 12월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준우승과 팀 최초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이끌며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성환 감독은 "제주와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2018시즌에는 팬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주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