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부평초-가림초 방문해 유소년 축구 클리닉 진행

입력 2017-12-2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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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2017시즌을 마무리하며 관내 유소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

12월 27일 오후 부평초와 가림초에서 각각 동시 진행된 인천 구단의 관내 유소년 축구 클리닉 행사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인천 선수단은 시즌을 마치고 꿀맛과도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던 와중에도 관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

주장 최종환과 부주장 한석종 그리고 김동민은 부평초에서 남자선수 대상 클리닉을 진행했고 박종진과 김진야는 가림초에서 여자선수 대상 클리닉에 나섰다.

인천 선수들은 드리블, 볼 컨트롤, 슈팅 등 관내 유소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동안 능동적인 자세로 친절하게 몸소 시범을 선보였다. 이어서는 즉석 사인회를 통해 꿈나무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그리고 축구공과 함께 공 가방을 선물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림초 주장 유지민 선수는 “프로 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훗날 장슬기 선수처럼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부평초와 가림초 뿐 아니라 남동초, 만수북초, 서곶초, 석남서초, 안남초 등 인천 관내 초등학교 축구부(학원팀) 총 7개 학교를 대상으로 낫소 축구공과 험멜 공가방을 함께 전달하기로 했다.

인천 주장 최종환은 “2017년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인천의 축구 꿈나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훗날 우리 인천의 축구 꿈나무들이 멋진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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