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2017년 울트라 그레잇 활동 총정리

입력 2017-12-28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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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문세, 2017년 울트라 그레잇 활동 총정리

가수 이문세가 공연과 음원, 방송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선행 활동까지도 놓치지 않으며 ‘슈퍼 그레잇’ 했던 2017년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올해 5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문세의 전국투어 ‘2017 씨어터(Theatre) 이문세’는 콘서트와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려한 무대로 ‘이문세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씨어터 이문세’는 뜨거운 성원 속 올해 개최된 총 17개 도시에서의 37회차 공연이 모두 매진된 데 이어, 2018년 초에 대구, 안양, 제주에서 추가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모든 공연이 ‘퍼펙트 매진’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공연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또 이문세는 지난 4일 자이언티와의 콜라보레이션곡 ‘눈’으로 음원 발매 직후 국내 모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여전한 음원 파워를 증명하며 ‘현재진행형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문세는 올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중 곁을 찾으며 안방극장을 감동과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이문세는 SBS ‘판타스틱듀오 시즌2(이하 ‘판듀’)’에서 천안 낭만기타와 함께 ‘옛사랑’, ‘광화문 연가’ 등을 불러 세대를 초월한 진한 감동을 안기며 ‘판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다시 한 번 왕좌의 자리에 앉았고, 하이라이트 등 후배들과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옛사랑’을 부르며 시대를 초월하는 감성 무대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후배 가수들의 음악을 꾸준히 들으며 배울 점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밝혀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주었다.

데뷔 초부터 음악 활동 외에도 꾸준히 선행 활동을 펼쳐온 이문세는 올해도 자선 음악회를 열어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해 급식소를 설립하고, 광고 출연료 전액을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하는 등 어김없이 선행 릴레이를 이어오며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이문세는 2017년에도 공연, 음원, 방송 활동은 물론, 선행 활동까지도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펼치며 ‘현재진행형 레전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가올 2018년에도 이문세가 보여줄 ‘슈퍼 그레잇’한 행보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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