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물어가고 있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7 메이저리그는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한해였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알투베는 지난 2017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346와 24홈런 81타점 112득점 204안타, 출루율 0.410 OPS 0.957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최다안타 1위. 또한 알투베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고의 출루율과 OPS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는 휴스턴 프렌차이즈 역사상 첫 번째 우승.
또한 알투베는 월드시리즈가 마무리된 뒤 시작된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시작으로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선수로서 개인 통산 최고의 성적을 거둔 뒤 팀의 우승을 경험했으며, 시상식에서도 주인공에 오른 알투베. 2017 메이저리그의 주인공은 알투베로 기억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