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언론 “아도니스 가르시아, LG트윈스와 계약” LG는 부인

입력 2017-12-2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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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베네수엘라 언론이 쿠바 출신 야수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LG 행을 보도했지만 구단은 부인했다.

'오베이션' 등 베네수엘라 현지 매체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더 이상 마가라네스와 함께하지 않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한국의 LG트윈스가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나베간테스 델 마가라네스 소속으로 베네수엘라 리그를 뛰던 가르시아는 베네수엘라 프로야구 연맹으로부터 출전 중단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G트윈스 구단 측은 “유력 후보인 것은 맞지만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영입 확정을 부인했다.

한편,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 19타점 5홈런 OPS 0.62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313경기에서 타율 0.290 155타점 25홈런을 기록했다. 가르시아가 LG유니폼을 입을 경우 KBO리그 최초의 쿠바 국적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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