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제한’ 스켈레톤 규칙의 모든 것

입력 2018-01-01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켈레톤은 봅슬레이·루지와 함께 동계올림픽 3대 썰매 종목 중 하나다. 세 종목은 같은 트랙에서 열리는데, 스켈레톤의 경우 남녀 모두 각각 1인승으로만 경기가 진행된다.

엎드린 자세로 머리부터 내려오는 것이 스켈레톤의 특징이다. 위험성이 큰 만큼 선수는 턱 보호대가 부착된 헬멧과 팔꿈치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단, 공기학적 장치가 부착된 헬멧이나 복장은 금지된다.

썰매는 무게 제한이 있다. 남자의 경우, 선수의 체중과 썰매의 무게를 합한 총 중량이 115㎏(여자 92㎏)을 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총 중량이 115㎏ 이내라 해도 썰매의 무게는 43㎏(여자 35㎏)을 초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대부분 33㎏ 이내의 가벼운 썰매를 사용한다. 여기에 체중을 늘려 최고속도를 낼 수 있게 한다.

경기는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차례씩 총 4차례의 달린 뒤 이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경우 2월 15일에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남자 1·2차 주행을 실시하며, 하루 뒤인 16일에 같은 장소에서 3·4차 주행이 펼쳐진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