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콜 영입 실패시 FA 투수로?… 다르빗슈 등 거론

입력 2018-01-11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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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게릿 콜(28)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른 투수 역시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1일(한국시각) 휴스턴은 여전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콜 트레이드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콜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트레이드 시장과 자유계약(FA) 선수 시장에서 선발 투수 영입을 물색 중인 것.

이는 다르빗슈 유(32), 알렉스 콥(31) 등 FA 자격을 얻은 선수의 영입도 가능하다는 것. 물론 현재 영입 1순위는 콜인 것으로 예상된다.

콜은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203이닝을 던지며, 12승과 평균자책점 4.26 등을 기록했다. 2년 200이닝 돌파.

비록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은 높았으나, 콜은 지난 2015시즌에 20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60 등으로 매우 좋은 성적을 냈다.



휴스턴이 콜을 영입한다면, 기존의 댈러스 카이클-저스틴 벌렌더와 함께 최강의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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