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FA’ 켄드릭, 워싱턴 잔류… 2년-700만 달러

입력 2018-01-16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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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켄드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하위 켄드릭(35)이 워싱턴 내셔널스에 잔류한다. 다만 계약 규모는 크지 않다.

미국 USA 투데이는 16일(한국시각) 워싱턴과 켄드릭이 2년-7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후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켄드릭은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2년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켄드릭은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워싱턴 소속으로 91경기에서 타율 0.315와 9홈런 41타점 40득점 96안타, 출루율 0.368 OPS 0.844 등을 기록했다.

켄드릭은 지난 2015시즌까지는 2루수로 많이 출전했으나 지난해에는 좌익수, 2루수, 1루수, 우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여러 포지션의 백업을 맡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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