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친 영입’ SF, 다음 목표는 ‘FA 중견수’ 로렌조 케인

입력 2018-01-1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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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앤드류 맥커친(32)을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추가 외야 보강을 노리고 있다.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로렌조 케인(32)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FA 시장에 나온 케인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맥커친을 확보한 상황. 맥커친을 코너 외야수로 활용하고, 케인을 영입해 중견수로 기용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우익수는 헌터 펜스.

아직 대형 FA 야수들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샌프란시스코가 2018시즌 ‘윈나우’ 정책을 펼친다면, 케인의 계약이 곧바로 이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케인은 지난 2017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300과 15홈런 49타점 86득점 175안타, 출루율 0.363 OPS 0.803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고의 성적. 앞서 케인은 지난 2015년에 16홈런과 OPS 0.838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케인은 지난 201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OPS 1.255 등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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