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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45)이 다가올 2018시즌에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미국 NBC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메츠가 콜론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어빈 산타나가 미네소타 지역 매체에 위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알려졌다.
콜론은 2018시즌에 45세가 된다. 야구 선수로는 은퇴 시기를 지난 나이. 하지만 콜론은 여전히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콜론은 지난 2014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뉴욕 메츠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시티 필드 마운드가 낯설지 않다.
또한 콜론은 뉴욕 메츠에서의 3시즌 동안 44승 34패와 평균자책점 3.90으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했다.
단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콜론은 지난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미네소타를 오가며, 7승 14패와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다.
따라서 뉴욕 메츠가 콜론과 계약한다면, 이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의 스플릿 계약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론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 동안 3315 1/3이닝을 던지며, 240승 176패와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