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FA 다르빗슈 영입전 참전… 5~6년 계약 제시

입력 2018-01-22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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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의 ‘투수 최대어’로 불리는 다르빗슈 유(32)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향하게 될까? 이와 관련한 일본 쪽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2일 밀워키가 FA 투수 다르빗슈 영입전에 본격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한 관계자에 말을 인용해, 밀워키 구단이 다르빗슈에 공식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는 다르빗슈에게 5~6년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총액 1억 달러를 훌쩍 넘기는 조건일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 영입에는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밀워키가 구체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나타나며, 다르빗슈 영입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지난해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다르빗슈가 합류해 마운드가 강해진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다르빗슈는 지난 2017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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