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크리스티안 옐리치(27)가 마이애미 말린스의 ‘파이어 세일’에 분노를 표한 가운데,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 라디오 시리우스XM은 24일(한국시각) 밀워키가 옐리치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밀워키 외에도 여러 팀이 옐리치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옐리치는 인기가 높은 외야수다.
옐리치는 27세에 불과한 중견수. 뛰어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최대 오는 2022시즌까지 보유할 수 있다. 이에 인기가 높다.
다만 이미 옐리치는 마이애미에서 마음이 떠났다. 팀 내 주축 선수들에 대한 파이어 세일에 분노하며, 자신의 트레이드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이런 경우 선수의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는 어렵다.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옐리치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마이애미는 ‘최고 유망주’ 로널드 아쿠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