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日공연으로 활동 재개

입력 2018-02-10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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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동아닷컴DB·스포츠동아DB

그룹 샤이니가 다시 출발선에 선다. 지난해 12월 멤버 종현을 떠나보낸 아픔을 딛고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그 첫 무대는 17일부터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차례로 열리는 ‘월드 더 베스트 2018 프롬 나우 온’. 공연이 열리기 한 달 전까지 취소와 강행을 두고 고민하던 이들은 “종현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후 멤버들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멤버들은 무대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도 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에서 열리는 공연이지만 국내 팬 500여 명도 마음을 추스른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현지를 찾는다.

故 샤이니 종현. 동아닷컴DB


10일 현재 공연이 불과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멤버들은 공연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무대 동선과 보컬 분배 등에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종현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함께 무대에 있다는 느낌을 심어줄 계획이다.

일본 돔 콘서트 이후 활동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하지만 공연으로 활동을 재개한 만큼 국내에서도 새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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