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김희정, 홀어머니 향한 눈물의 진심 “유일한 끈”

입력 2018-05-26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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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홀어머니 향한 눈물의 진심 “유일한 끈”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배우 김희정이 남해하우스를 찾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1 ‘같이 삽시다’에는 김희정이 생애 첫 예능 출연에 대한 긴장감을 안고 남해를 찾았다.

이날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외부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박준금, 김영란, 김희정은 집에서 부추전과 막걸리를 즐겼다. 그러면서 김희정은 무명 배우 시절부터 홀어머니, 조카들과 함께 사는 근황을 전했다.


아직 미혼인 김희정은 홀어머니와 죽은 오빠 대신 조카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크니까 내가 많이 의지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희정은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혀 언니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김희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안 계셨고, 엄마가 유일한 끈이었다. 어떻게 해도 부족한 것 같다. 엄마를 생각하면 그냥 늘 내가 모자른 것 같다. 엄마가 내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박원숙은 김희정에 대해 “우리 아들의 후배더라. 그걸 알고나니 정이 확 붙더라. 뭘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더라. 잘 하고 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같이 삽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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