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골-1도움’ 브라질, 멕시코에 2-0 승… 8강 진출

입력 2018-07-03 0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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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2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브라질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브라질은 전반 중반 이후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멕시코를 압박했으나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함께 멕시코를 강하게 압박했고, 결국 후반 6분 네이마르가 멕시코의 골문을 갈라 1-0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6분 문전으로 쇄도했고, 윌리안의 패스를 그대로 멕시코의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브라질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멕시코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특히 윌리안을 중심으로 한 공격은 계속해 골 찬스를 만들었다.

만약 멕시코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점수는 1-0이 아닌 3-0 정도가 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브라질의 후반 중반 공세는 매서웠다.

멕시코는 후반 중반 이후 동점골을 위해 반격을 시도했으나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의 개인 기량을 당해내지 못했다.

결국 브라질은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가 돌파를 시도했고, 피르미누가 멕시코의 골문을 갈라 2-0을 만들었다.

쐐기골을 넣은 브라질은 남은 시간 동안 두 골을 잘 지켜, 2-0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가 1골-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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