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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vs 잉글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콜롬비아와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콜롬비아와 잉글랜드는 전반전에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졌다.
경기 초반에는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강력한 압박을 통한 역습을 전개했다. 콜롬비아 역시 전반 중반 이후에는 잉글랜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양 팀은 콜롬비아 46%, 잉글랜드 54%에서 알 수 있듯이 점유율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0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로운 신경전도 펼쳤다.
또한 콜롬비아는 슈팅 4개(유효슈팅 2개)를, 잉글랜드는 슈팅 8개(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슈팅 수에서는 두 배 앞섰다.
다만 콜롬비아와 잉글랜드는 전반 45분 동안 골을 결정짓지 못하며, 0-0 상황에서 후반전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