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결승 투런포로 시즌 12호 홈런 ‘2안타 2타점 활약’

입력 2018-07-04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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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결승 홈런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1회 상대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쳐내며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어 테임즈는 0-0 동점이던 5회 1사 2루 찬스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로 올랐다.

한편, 밀워키가 2-0으로 승리하면서 테임즈의 홈런은 결승 홈런이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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