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SPN, 1966년과 2018년 평행이론 제기 ‘잉글랜드 우승?’

입력 2018-07-08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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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 전문 매체가 잉글랜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1966년과 2018년 평행이론을 제기하며 잉글랜드의 우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잉글랜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4강전 상대는 크로아티아다.

좋은 대진과 탄탄한 전력으로 1966년 이후 52년 만의 우승 가능성에 들떠 있는 잉글랜드에 ESPN이 힘을 보탰다. ESPN은 잉글랜드의 유일한 월드컵 우승 해인 1966년과 현재의 공통점 4가지를 꼽으며 잉글랜드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우선 1966년과 2018년의 첫 공통점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는 점을 꼽았다. 1966년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피안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8년 레알 마드리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는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이다. 1966년에도 맨시티가 리그 타이틀을 가져갔고, 2018년 역시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가 5위를 차지했었던 것과 번리가 유럽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은 것도 1966년과 2018년이 동일하다.

잉글랜드가 52년 만에 월드컵 우승이라는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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