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 레알 떠나 유벤투스로… 세기의 이적 성사

입력 2018-07-11 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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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오는 2018-19시즌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1억 500만 유로.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의지에 따라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는 전 구단을 최고로 빛나게 한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부터 이적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필요한 유벤투스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 협상을 통해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이제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수차례의 리그 우승 경력을 추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강의 팀이다.

유벤투스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 횟수에 비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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