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라키티치, 월드컵 우승 공약 “이마에 문신”

입력 2018-07-15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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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라키티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이반 라키티치가 이마에 월드컵 문신을 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크로아티아는 16일(한국시각) 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크로아티아는 지난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크로아티아는 토너먼트 3연속 연장전을 치렀다.

이에 앞서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라키티치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의 이마에 문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물론 라키티치는 “내 아내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한 발 물러선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월드컵 우승을 간절하게 원한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크로아티아는 전체적인 전력에서 프랑스에 처지는 상황. 또한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 역시 바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은 오직 한 경기로 결정되기 때문에, 어떠한 이변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다. 크로아티아 역시 충분한 힘을 지닌 팀이다.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크로아티아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프랑스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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