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여기까지”…‘안녕하세요’ 신동엽, 사연자 입 봉인 왜?

입력 2018-07-16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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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안녕하세요’ 신동엽, 사연자 입 봉인 왜?

신동엽이 고민주인공의 입을 다급히 봉인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10년째 솔로인 ‘연못남’(연애 못하는 남자)인 고민주인공을 위한 다채로운 테스트와 상황극이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신동엽이 고민주인공의 입을 막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 장면이 담겨 있다. 고민주인공이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하자 여기 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신동엽은 “좋아요, 여기까지”라고 외치며 더이상 말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한 것. 여기에 더해 아예 고민주인공의 입까지 손으로 다급하게 막아버린 자타공인 연애전문가 신동엽의 숨겨진 빅픽처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된 ‘저 어때요?’ 사연은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은 10년 차 솔로남의 안타까운 고민이다. 이에 ‘안녕하세요’ 출연진은 그 흔한 썸조차 없었다는 고민주인공의 연애를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시원하게 머리카락을 밀어버린 고민주인공의 개성 넘치는 외모보다 더 큰 문제는 올드한 스타일에 있었다. 이에 오빠와 아재를 구분하는 세대구별 테스트가 진행됐고 뜻밖의 게스트가 가장 어린 나이인 10대로 선정돼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현주 아나운서와의 심쿵 소개팅 자리도 마련된다. 연못남 고민주인공과 로맨틱 끝판왕인 이탈리아 남자대표 알베르토의 달라도 너무도 다른 극과 극 소개팅 상황극은 깨알 같은 웃음과 함께 소개팅에서 성공하는 꿀팁을 선사해줄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잡힌 물고기’, ‘사서 고생하는 남자’라는 독특한 고민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고민주인공의 솔로탈출을 위한 심쿵 연애꿀팁이 대방출될 ‘안녕하세요’ 372회는 16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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