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 완봉쇼’ HOU 게릿 콜, 전반기 투수 최고의 1G

입력 2018-07-19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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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가 마무리 된 가운데 한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는 누구일까? 노히터 게임을 뛰어넘은 게릿 콜(28,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주인공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각 경기의 게임 스코어를 책정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지난 5월 5일(한국시각) 콜의 1피안타 완봉승이 1위로 나타났다.

콜은 지난 5월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은 9이닝 동안 114개의 공(스트라이크 82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6개.

단 두 명의 주자만을 내보냈다. 1피안타-1볼넷 완봉승. 또한 16탈삼진. 이에 ESPN 기준 100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4월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션 마네아의 95점을 뛰어넘은 것. 당시 마네아는 2볼넷 노히터 게임을 펼쳤다. 탈삼진은 10개.

비록 콜이 안타 1개를 맞았으나, 마네아에 비해 탈삼진에서 6개 차이로 앞서며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맥스 슈어저와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93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고, 패트릭 코빈의 1피안타 8탈삼진 완봉승이 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에딘슨 볼퀘즈와 딜런 번디가 9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당시 볼퀘즈는 2볼넷-10탈삼진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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