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1볼넷 타율 0.277 ‘팀은 대역전패’

입력 2018-09-01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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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의 대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이번 시즌 데뷔해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1.37을 기록 중인 좌완 스티븐 곤잘베스와 맞대결해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2루 땅볼로 아웃되며 진루타를 치는 데 만족해야 했다.

5회 8실점을 허용하며 6-8로 뒤진 6회말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난 뒤 8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 0.277을 기록하게 됐으며 텍사스는 6-0으로 앞서던 경기를 7-10으로 뒤집히는 대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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