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훈남 동생들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MC 정형돈 데프콘과 더불어 김종민이 함께한 가운데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남동생이 두 명 있다. 지방에 있어서 자주 못 본다. 한 번은 대구 축제에 갔는데 동생이 현장에 온다고 하더라. 공진단을 챙겨서 왔더라. 무대 뒤에서 만날 시간이 없어서 무대에 올라와서 봤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들과 서로 애착이 크다. 매달 동생들에게 용돈을 준다”며 “큰 애가 25살이고 작은 애가 23살이다. 세상에서 동생들이 제일 좋다. 구김 없이 바르게 컸다”고 밝혔다.
선미는 동생들과 영상 통화를 하기도 했다. 둘째동생은 전화를 받자마자 선미의 의상을 지적하며 “옷 좀 여며라. 뭐하는 짓이냐”고 말했다. 둘째동생은 “완벽한 누나”라며 “누나는 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선미의 단점을 묻자 동생은 “밥을 좀 잘 챙겨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선미에게 감동을 안겼다. 선미는 “잘생겼다. 귀엽다”면서 흐뭇하게 웃었다. 하지만 동생은 “누나가 예쁘냐. 여자친구가 예쁘냐”는 질문에 무응답으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이어 첫째 동생과 영상 통화했다. 첫째 동생은 “누나와 여자친구 중에 누가 더 예쁘냐”는 같은 질문에 여자친구를 꼽았다. “누나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동생은 잘 없다”고 했다가 뒤늦게 “누나가 예쁘지”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