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재욱♡박선영 묘한 분위기 “사귀자면 사귈거냐”

입력 2018-09-04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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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임재욱♡박선영 묘한 분위기 “사귀자면 사귈거냐”

임재욱과 박선영이 또 한 번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168회에서는 멤버들이 아침식사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재욱은 냄비밥을 수월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밥을 되게 잘 하는구나. 몰랐다”고 감탄했고 임재욱은 “내 밥 맛있지? 내가 전기밥솥을 없앴다니까”라면서 우쭐했다.

이날 아침 식사는 공교롭게도 남성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여성 멤버은 박선영이 유일했다. 임재욱은 “아침에 선영이 누나 자꾸 뭐 시키고 그러지 마라”고 지적했고 이하늘은 “자상한 CEO 콘셉트 잡지 마라”고 받아쳤다. 박선영은 “우리 사장님에게 왜 그러냐”고 임재욱 편을 들었다.

멤버들은 “사장님과 함께 ‘불타는 청춘’을 하면 편하냐. 어려우냐. 아니면 더 좋으냐”고 물었다. 박선영은 “어쨌든 여기는 가수 임재욱으로 온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최성국은 “사무실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박선영이 임재욱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하늘은 박선영에게 “임재욱이 사귀자고 하면 사귈 거냐 안 사귈 거냐”고 물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얼굴이 빨개진 박선영은 “나에게 왜 이러냐”면서 수줍어했다. 박선영이 대답이 없자 멤버들은 이상형 질문으로 선회했다.

박선영은 “부위별로 다르다. 얼굴은 재욱이다. 지금 말고 5kg 빠진 재욱이다. 보기에는 좋은데 화면에 토실하게 나온다”며 “키와 몸매는 본승이. 입술은 광규 오빠. 엉덩이는 부용이가 낫고 하늘이는 손이 예쁘다. 피부는 광규 오빠”라고 꼽았다.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은 최성국이 서운해하자 “헤어가 있다”면서 달랬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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