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김태우(박상면 분)에게 이미연(장미희 분)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말을 들은 최문식(김권 분)이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찾아갔다.
최문식은 박효섭에게 “우리 엄마가 아픈 게 사실이냐. 거짓말이라고 해라. 별거 아니라고 해라. 수술하면 간단하게 나을 수 있다고, 돈만 있으면 다 나을 수 있는 거라고 말해라”고 말했다.
이에 박효섭은 “이러지 말자. 네 엄마 생각해서라도 네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지금 네 엄마는 자신이 아픈 것보다 너한테 사실을 말해야 한다는 걸 더 무서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문식을 “어떻게 하냐, 우리 엄마”라고 오열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