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2이닝 연속 피홈런 고전

입력 2018-09-12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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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다저스)이 2회에 이어 3회에도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원정 경기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주자를 2명 내보내고도 실점하지 않았지만 2회 브랜든 딕슨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이어진 3회 류현진은 다시 선두타자 스캇 쉐블러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2이닝 연속으로 홈런을 내줬다. 시즌 8번째 피홈런이자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2개의 홈런을 내주게 됐다.

이후 류현진은 호세 페라자를 2루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뒤 스코터 지넷의 기습번트 시도 역시 잡아냈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필립 어빈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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