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는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하는 이순재 신구 박정수 손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정수는 “이순재 선생님과 처음 연극을 했는데 배울 것이 많다”라며 “아마 대한민국 연기자 중에 자기 관리를 가장 잘하는 분일 거라 생각한다. 술, 담배를 안 하시고 80대이신데 팔뚝에 근육이 있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박정수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를 함께 했다”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 때 선생님 미모가 정말 예쁘셨다. 당시 이계인 형님이 무한 애정 공세를 했다”라고 말했다.
손숙은 신구에 대해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 옛날 국립극장 시절부터 변함없이 연기하시는 분이다. 한 번도 꾀를 부리지 않는 배우다. 그래서 신 선생님과 이 선생님이 하는 작품은 모든지 한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