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고등어’ 전현무 “관찰 예능 중 가장 독보적”

입력 2018-09-2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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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고등어’ 전현무 “관찰 예능 중 가장 독보적”

전현무가 KBS 2TV '어머니는 고등어'의 메인 MC로 출격한다. 언뜻 보면 이번에도 평범한 관찰 예능 같다. 하지만 그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내비치는 자신감은 확연히 다르다. 바로, 다가오는 추석 KBS 2TV에서 선보일 ‘어머니와 고등어’의 얘기다.

‘어머니와 고등어’는 국민 생선 고등어처럼 자칫 평범해 보이지만 소박한 맛이 일품인 ‘엄마 밥’에 초점을 두고, 따뜻한 엄마의 손맛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시작된 엄마 밥 기록 프로젝트. 그동안 엄마 밥을 먹을 줄만 알았던 자녀들인, 가수 노사연, 개그맨 유세윤, 이수지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엄마’의 레시피를 기록한다.

전현무는 메인 MC로 오랜만에 KBS에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히며 “‘해피투게더’ 때문에 별관에는 자주 드나들었지만 본관은 정말 오랜만이다. 영화 시네마천국에서 변해버린 극장으로 되돌아온 주인공 ‘토토’가 된 느낌”이라며 “촬영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모두 그대로 계시니까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전현무는 노사연과 그의 언니 노사봉이 함께한 ‘엄마 밥 만들기’를 지켜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노사봉과 ‘요알못’ 노사연의 좌충우돌 요리 교실을 두고, 전현무는 “노사연 씨 편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거 대박 납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간 집밥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진짜 엄마의 레시피를 그대로 기록해서 전수받는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이유 있는 자신감에 대해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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