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투타 맹활약… MLB.com “한국 추석날 호투 호타” 언급

입력 2018-09-24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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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와 타석에서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1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투타에서 모두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우선 마운드에서는 6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류현진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시즌 14경기에서 76 1/3이닝을 던지며, 6승 3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00까지 하락했다.

또한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볼넷을 단 1개도 내주지 않는 동안 삼진 13개를 잡아냈다. 제구력이 절정에 달한 모습이다.

이어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7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2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에 MLB.com은 "한국의 추석인 이날 류현진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7승 1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활약했다"며 "커리어 최다 타이인 3안타 경기를 펼쳤고 타율을 0.292까지 끌어올렸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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