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3-1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1개의 공(스트라이크 14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시즌 21호 홀드를 기록했다. 또한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까지 하락했다.
오승환은 2점 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대타 페드로 플로리몬을 삼진 처리했고, 후속 세자르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후 오승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저스틴 보어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내줬으나, 로만 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7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8일 LA 다저스전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을 3.24에서 2.57까지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