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오른쪽). 사진출처|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무려 9골을 터뜨리며 득점 본능을 뽐낸 황의조는 팀 복귀 이후 3경기에서 무려 4골을 뽑아냈다. 문전에서 찬스를 잡으면 여지없이 골로 연결을 시키고 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일 10월 A매치(10월 12일 우루과이·10월 16일 파나마)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국내·해외파를 통틀어 황의조 보다 두각을 나타내는 스트라이커는 없다. 이변이 없는 한 황의조는 10월 두 차례 A매치를 치르는 축구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축구대표팀의 간판 손흥민(26·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허더즈필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8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감각적인 패스로 팀 동료인 대니 로즈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독일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6)은 29일 분데스리가2 8라운드 다름슈타트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홀슈타인은 4-2로 승리를 거뒀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