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BS, 이윤택·조덕제 출연정지·곽도원 등 섭외자제·이창명 해제

입력 2018-10-09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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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윤택·조덕제 출연정지·곽도원 등 섭외자제·이창명 해제

KBS가 극단 단원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해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S는 지난달 28일 이윤택 전 예술감독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등 유죄 판결을 받은 조덕제에게도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앞서 KBS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인 이들에 대한 권고 사안을 밝힌 바 있다. KBS는 지난 4월 곽도원, 오달수, 조재현, 최일화, 남궁연, 김생민, 김흥국 등의 출연을 자제하는 ‘방송 출연 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반대로 음주운전 의혹으로 2016년 5월 ‘출연 규제’를 받은 개그맨 이창명은 해제됐다. 이창명은 지난 3월 대법원으로부터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 받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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