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윤송아, 황석정과 함께 ‘코믹쉼표’로 시청자에 눈도장

입력 2018-10-1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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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윤송아, 황석정과 함께 ‘코믹쉼표’로 시청자에 눈도장

‘미스 마’ 에서 윤송아가 황석정과 함께 ‘코믹쉼표’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SBS 주말극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 극본 박진우)에서 극중 양선생 역을 맡은 윤송아는 4회 방송에 첫 등장해 황석정과 함께 얄밉지만 코믹한 캐릭터로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무지개마을에서 살기 시작한 미스 마(김윤진 분)가 주민들과 소통을 시작하면서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오 회장(황석정 분)의 공격성에 불을 붙인 주인공이 양선생(윤송아 분)이었다.

양 선생은 홍 선생(유지수 분)의 남편이 바람났다고 미스 마가 부추겨 홍 선생 부부가 밤새 전쟁을 치른 사실을 전했고, 오 회장은 “미스 마 자기가 뭔데 참견을 하냐”며 “우리 마을을 뭘로 보고 그러는지 따끔하게 한 마디 해줘야겠다”고 벼른다.

곧이어 미스 마와 오 회장이 길에서 마주치고 미스 마는 기싸움을 걸어오는 오회장에게 귓속말로 마을 도서관 도서 구입비와 서점 판매가가 차이가 나는 사실을 언급하며 기선을 제압한다.
오 회장은 복수의 구실을 찾고, 양 선생은 어떻게 미스 마가 단 몇마디 귓속말로 오 회장을 제압했는지 궁금해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양 선생은 휴대폰을 꺼내 탈주범이 미스 마와 닮은 사실을 언급하며 오 회장의 환심을 산다.

윤송아는 숨 가쁘게 흘러가는 스릴러 속에서 황석정과 함께 코믹 쉼표를 선사하면서 극중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드라마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여자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것을 그린다.

사진|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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