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아솔’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전 최종 확정

입력 2018-10-10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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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사진제공|로드FC

‘ROAD TO A-SOL’의 마지막 경기이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2)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로드FC는 100만 달러가 걸려 있는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ROAD TO A-SOL’의 토너먼트 결승전과 최종전의 일정을 발표했다. 결승전은 2019년 2월 장충체육관, 최종전은 3개월 뒤인 5월에 제주도에서 열린다.

‘ROAD TO A-SOL’은 2017년부터 시작된 로드FC의 대형 프로젝트다. 동남아, 러시아, 일본 그리고 인터내셔널 지역예선에 16강 본선을 거쳐 현재 결승전이 진행될 차례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샤밀 자브로프(34·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6·팀 매그넘/트리스타짐)가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두 파이터 중 승자는 ‘챔피언’ 권아솔과 로드FC 제주도 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샤밀 자브로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형으로 유명하다.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며 타격 또한 매섭다. 상대인 ‘BAMMA, M-1 챔피언’ 만수르 바르나위 역시 그라운드 기술이 출중한 파이터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팬 여러분들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다. 100만 달러 토너먼트 결승과 권아솔 복귀전 일정을 드디어 확정했다. 특히 로드FC 역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제주도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권아솔의 복귀전을 만들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대형 프로젝트인 ‘ROAD TO A-SOL’의 최종전을 위해 로드FC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지금까지 로드FC 역사상 단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제주도에서 대회를 연다. 로드FC 강영식 제주 회장이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강 회장은 “제주 21세기 한중국제교류협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만큼 한중간 문화교류를 돈독히 하고, 로드FC 대회 개최를 통해 제주도를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ROAD TO A-SOL’의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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