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잡았다… 벤투 감독, 한국 대표팀서 ‘무패 행진’

입력 2018-10-12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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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취임 후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거둔 사상 첫 승리.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전적을 1무 6패에서 1승 1무 6패로 바꿨다. 절대적인 약세 속에서 거둔 승리.

한국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뒤 후반 20분 황의조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26분 베시노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석현준의 헤더가 우루과이 카바니에 맞고 나온 것을 정우영이 그대로 밀어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결국 한국은 후반 남은 시간 동안 우루과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해 사상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 선임 후 3차례 평가전에서 단 1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에 승리했고, 칠레와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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