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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홈에서 우루과이를 4-3으로 눌렀다.
일본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45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일본은 4-5-1 포메이션으로 오사코 유야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중원에는 시바사키, 엔도, 나카지마, 미나미노, 리츠가 자리했다. 포백라인은 미우라, 나가토모, 사카이, 요시다가 구성하고 골문은 히가시구치가 지켰다.
일본은 전반 10분 나카지마 쇼야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우루과이는 전반 28분 가스톤 페레이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36분 오사코 유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2분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일본은 2분 뒤 곧바로 도안이 골을 성공시켰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미나미노가 후반 21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30분 카바니의 도움을 받은 조나단 로드리게스의 골로 추격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한국과 일본에 모두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