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정재은 “채어리 통해 성장, 사랑 감사했다” 막공 소감

입력 2018-10-3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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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넘’ 정재은 “채어리 통해 성장, 사랑 감사했다” 막공 소감

배우 정재은이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엔터테인먼트로 만들어 낸 PT. 바넘의 생애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정재은은 극중 바넘의 아내 ‘채어리 바넘’ 역으로 분해 남편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현명한 여인을 표현했다. 극을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이끄는 연기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라이브 실력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지난 27일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재은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29일 “지난 3개월 동안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을 관람해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채어리를 만나 성장할 수 있었고 채어리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삶에 있어서 지금 시점에 만나야 할, 그리고 만나야만 하는 인물을 늘 갈망하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꼭 만났어야 하는 인물을 만나게 된 것 같다”면서 “채어리를 통해서 알게 된 ‘세상을 보는 가치관’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이며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재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뮤지컬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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