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김해숙 영혼 다시 돌아오나…본격 2막

입력 2018-10-3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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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김해숙 영혼 다시 돌아오나…본격 2막

김희선, 김해숙의 영혼체인지 시도 이후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9화 예고편은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는 기유진(김영광 분)은 장화사(을지해이 몸, 김희선 분),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 분)의 영혼이 뒤바뀐 것을 알아채고 어떻게든 두 사람의 영혼을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8화 엔딩에서 기유진이 장화사와 을지해이의 두 손을 묶고 제세동기를 작동시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영혼 체인지 여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선 김희선은 다급하게 병실을 빠져 나온 후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어 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김영광을 피해 이경영의 차를 타고 병원 밖으로 도망치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제가 바로 승률 100% 을지해이거든요”라고 도도하고 시크한 김희선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경영과 거래를 하려는 김희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거래를 제안하는 김희선이 영혼 체인지 성공 후 을지해이의 모습인지, 아니면 영혼 체인지 실패한 후 복수에 박차를 가하는 장화사의 모습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코마상태였던 김해숙이 드디어 교도소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죽음이 나를 데려갈 때 추영배, 당신도 나와 함께 그곳으로 가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김해숙의 내레이션이 앞으로의 사이다 전개를 예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김희선, 김해숙의 영혼체인지가 성공한 것인지 아니면 실패로 돌아간 것인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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