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하는 사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사전예약 방식에 의해 공사 12개 부서와 지자체 및 RTO 실무자간 상담 80여건을 진행한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박람회 참가 등 2019년 각 지역의 관광 마케팅 사업에 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가 관광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17개 지방 관광조직은 2019년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기관 대표 간 간담회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정부 관광정책의 중요 과제인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를 실현하기 위해 10개 국내 지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RTO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역관광활성화는 여행객의 동선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관광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