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복수의 여신’ NEW 에피소드…예고 살인 이어진다

입력 2018-11-0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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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복수의 여신’ NEW 에피소드…예고 살인 이어진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측이 10일 부터 새로운 에피소드를 시작한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이 오는 10일 방송되는 21회부터 애거서 크리스티의 '살인을 예고합니다'를 한국판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살인을 예고합니다'는 ‘미스 마플’이라는 캐릭터의 활약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이자 애거서 크리스티가 꼽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작품 중 하나로 알려진 바 있다. ‘예고 살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작품에서는 어느 날 마을 신문에 누군가의 집에서 살인이 벌어질 거라고 예고하는 광고가 실리고, 그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찬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마을에 살고 있던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 것.

제작진은 "지난주 애거서 크리스티의 '깨어진 거울'을 원작으로 한 두 번째 에피소드가 미스 마(김윤진 분)의 딸 살인 사건 목격자인 이정희(윤해영 분)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주부터 새롭게 이어지는 세 번째 에피소드는 '살인을 예고합니다'를 원작으로 재구성했다"면서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주인공 미스 마가 자신의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서사를 중심으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원작 에피소드가 한 편씩 펼쳐지는 구조로 되어 있는 만큼, 딸 살인 사건의 목격자를 잃은 미스 마의 복수 행보에 원작이 어떻게 녹아들 것인지 중점을 두어 시청해주시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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