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벤져’의 스틸이 공개됐다.
‘리벤져’는 복수를 위해 사형수들의 지옥 섬 ‘수라도’에 찾아온 전직 특수경찰 ‘율’이 ‘수라도’를 지배하는 살아있는 악마 ‘쿤’을 잡기 위해 악마가 되어 펼치는 서바이벌 액션.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된 남자 ‘율’ 역을 맡아 사생결단 서바이벌 액션을 펼친 배우 브루스 칸의 화려한 액션 히스토리가 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리벤져’의 보도 스틸이 공개되어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리벤져’ 보도 스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액션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검, 활, 창 등의 온갖 무기를 섭렵한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맨몸 액션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할리우드가 인정한 무술의 대가이자 발차기 1인자인 브루스 칸의 강렬한 눈빛과 탄탄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액션 아우라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액션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된 전직 특수경찰 ‘율’ 역을 맡은 그가 어떤 액션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또한 그를 복수심에 불타게 만든 살아 있는 악마 ‘쿤’ 역을 맡은 박희순과의 최후의 대결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연기 인생 최초로 액션에 도전한 윤진서의 연기 변신 역시 예사롭지 않다. 백발백중 명사수 ‘말리’ 역을 맡은 윤진서는 눈으로도 화살을 쏘는 듯, 독기 가득한 표정을 보여주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더불어 사형수들의 캡틴 ‘바우’ 역을 맡은 김인권, ‘수라도’ 최고의 명의 ‘이파’ 역을 맡은 박철민의 믿고 보는 연기가 극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쿤’의 오른팔인 ‘카오리’ 역을 맡은 전수진과 ‘자르갈’ 역을 맡은 최제헌의 신선한 얼굴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인도네시아 현지 촬영으로 완성된 ‘수라도’의 모습과 더불어 해외 배우들의 모습들도 만날 수 있어 ‘레이드’ 제작진의 글로벌 액션 프로젝트가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리벤져’는 오는 12월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