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의외의 취미와 더불어 배우 정해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한은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은정은 자신의 냉장고에 대해 “냉장고를 공개하는 게 너무 아무 것도 없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걸로 무슨 요리가 만들어질까 했다. 근데 지난번에 방송을 봤는데 과자로도 요리를 하시더라. 그래서 희망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또 한은정은 의외의 취미인 낚시를 언급하며 “예전에 미국에서 낚시를 한 번 한적이 있었다. 낚시를 모르다가 손맛을 알게 됐다”며 “그때 5짜인가 6짜를 잡았다. 도미였다. 나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은정은 “저 친구가 정말 내 남자친구였으면, 멜로를 한 번 찍어봤으면 좋겠다 하는 배우가 있었다”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를 잘 봤다. 외모적으로도 훌륭하지만 그렇게 잘 맞춰주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정해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은정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하자 김성주는 “제작진을 통해 정해인의 전화번호를 입수해 전화 연결을 했다”고 말해 또 다른 게스트인 별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주인공은 이연복 셰프였다.
한편 이날 한은정이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