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배우토크’ 시즌2에 뜬다…티켓 오픈 동시 전석 매진

입력 2018-11-22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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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대학로 문화극장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 ‘배우토크’ 시즌2에 배우 진선규가 뜬다.

진선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로 업계와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배우를 넘어 ’스타’로 올 한해 영화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진선규는 ‘지금의 성공이 당연한 보석’으로 박수 받고 있다.

‘범죄도시’ 이후 ‘꾼’, ’허스토리’, ‘암수살인’, ‘완벽한 타인’, ‘동네사람들’까지 5편의 출연작이 개봉됐다. ‘극한직업’부터 ‘롱리브더킹’, ’퍼펙트맨’ 등 제작 소식만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화제작에는 ‘진선규’라는 이름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진선규는 긴 무명끝에 진가를 인정받은 진정성이란 가치 때문에 ‘배우가 보고 싶은 배우 0순위’로 꼽힌다. 2005년 뮤지컬로 데뷔한 그는 2010년 이후로는 한 해도 쉬지 않고 다작하는 배우로, 필모그래피에 30편이 넘는 출연작을 채워 넣었다.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업계의 평판을 얻었음에도 10여 년의 무명 시절을 겪었다.

CGV 대학로 문화극장 ‘배우토크’ 시즌2 진행을 맡은 캐스팅디렉터 양성민대표는 “진선규 배우가 오랜 무명 시절을 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로 꼽히고 있는 지금은 운도, 거품도 아닐 것이다”며 “이번 만남이 배우이든 아니든, 현재에 충실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토크’는 현업에서 활동 중인 배우가 배우를 꿈꾸는 관객들과 만나 진짜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컬처플렉스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시즌1으로 시작된 ‘배우토크’는 손현주, 이성민, 김성균, 장영남, 조성하, 정진영, 유연석, 김희원, 조재윤, 김강우까지 10명의 배우와 함께했다.

평균 객석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보다 진화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포문을 열었다. 60분에서 90분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말 그대로 배우와 대화를 나눈다는 ‘배우토크’의 본질을 살렸다. 지난 10월 배우 한예리가 첫 주자로 나섰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선규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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