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 출연한 배우 이이경이 극중 죄는 반드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형사 강지헌 역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이경은 그 동안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고백부부’,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를 비롯해 영화 ‘공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거칠고 강렬한 강력계 형사 강지헌역으로 첫 주 방송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이이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선사한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 이이경은 형사 강지헌 역할로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극중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 남편과 공범이자 대국민적으로 원성을 산 인물인 박지혜 사망사건을 맡아 사건을 파헤치는 등 진지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자동차 변사 사건을 맡으며 사건의 작은 실마리를 찾기 위해 조사하던 중 의문의 시를 발견해 그 단서를 쫓아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가운데 극중 김선아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인물로서 작품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라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이경 배우가 이번 작품 ‘붉은 달 푸른 해’를 통해 그 동안 보여드린 역할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전개될 방송분에서 활약할 이이경에게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