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배우 김지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의 자랑을 하며 패널들의 질투를 유발한다.
김지우는 “녹화 전에도 ‘오늘 먹고 싶은 저녁 메뉴가 있냐’고 문자가 왔다”고 남편의 자상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게다가 육아까지 흠잡을 데 없어 ‘완벽한 남편’이라고 전했다는 후문.
그런 김지우를 향해 패널들이 남편의 단점을 딱 하나만 꼽아보라고 하자 ‘남편이 셰프임에도 알러지 때문에 못 먹는 음식이 많다. 그런데 그걸 극복하며 셰프의 길을 걷고 있다’며 단점 얘기를 칭찬으로 바꿔버려 야유(?)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는 남편이 전문이지만 가정식은 내가 더 잘한다”라고 말하면서 몇 가지 요리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반전이력으로 9살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첼로를 전공했다는 김지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 받으며 연예계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엄마에게 첼로를 그만두고 방송 관련 학과로 진학하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어머님이 속상한 마음에 첼로를 집어던졌다며, 순탄치 않았던 데뷔 일화를 밝혔다.
현재 4살인 루아의 엄마 김지우는 딸 자랑을 잊지 않았다. 루아는 엄마를 닮아 역시나 ‘끼 부자’에, 흥까지 많고 사진마다 재치 있고 발랄한 표정과 자세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1월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